기업 사회 공헌 활동 증가, 긍정적 이미지 상승

박승철위그스투디오, 헤어스투디오-병원과 손잡고 의료·미용 봉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기업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재능 기부가 각계 각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실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혜택을 줌과 더불어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와 박승철 헤어스투디오가 아산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내고향 의료·미용봉사’ 프로그램도 그러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전라도 무주 적상면 단풍골에서 미용봉사단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무주 적상면은 깊은 오지에 위치해 있어 의료와 미용 서비스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취약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박승철위그스투디오 측은 아산병원과 동행해 지역주민에게 대한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적상면이 제공한 작은 목욕탕을 개조해 미용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이날 50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승철위그스투디오 한 디자이너는 “미용서비스를 받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헤어디자이너 출신의 전문가들이 만드는 가발을 판매하고 있는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암 환자를 위한 항암가발을 선보이는 등 의미있는 사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업체는 안산점을 시작으로 3월 오픈 예정인 양재점까지 전국에 16개의 지점(부산, 대구, 대전, 원주, 광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가발 판매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