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은 현행 대입센터시험(한국의 수학 능력 시험)의 대체 시험으로 2020년도부터 시행 예정인 대학입학희망자평가시험에서 새로 도입될 주관식 시험 채점 업무에 AI를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문부과학성이 AI를 활용한 채점 시스템을 도입하려하는 목적은 채점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자 수를 최대 53만 명으로 상정하고 채점을 800명에게 맡기며 채점자에 대한 설명기간을 포함해 20∼6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은 고등학교 수업과 대학입학 등 학사 일정에 지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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