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9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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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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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6회 운행 개시, 이용요금 2만5,000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 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이 오는 9일부터 재개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시외버스’는 익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인천공항까지 1일 왕복 6회 운행한다. 군산을 경유해 서해안고속도로를 통과 후 최종 도착지까지 3시간 45분이 소요되며, 이용요금은 2만5,000원이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익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있었으나 업체 간 갈등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6일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됐었다.

이에 따라 익산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대중교통수단은 공항리무진 외에는 없었다. 익산 공항리무진 정차지는 익산이라는 명칭만 들어갔을 뿐 승객이 직접 익산IC 근처 완주군 봉동읍까지 가서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익산시는 전북버스조합에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전북도 및 시외버스업체에 운행 재개를 요청했고 마침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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