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이 가수로서의 소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려욱은 3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인터뷰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 예를 들어 코요태의 '순정'이나 싸이의 '강남스타일 같은 노래. 노래로 시대를 대변하고픈 꿈이 있다"고 밝혔다.
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알려진 최시원과 다툼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사이가 안 좋아 보이지만 오히려 사이가 정말 좋다"며 "시원 형하고는 애증의 관계다. 형이 제대하면 하이파이브 많이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에는 최근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출연해 자신을 '려 라인'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려욱은 "첸은 '려 라인'이다. 방송 후 왜 빨리 답하지 못 하고 흔들렸냐고 물어봤더니 규현의 눈빛 때문에 당황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넌 그래도 려 라인이야'라고 못 박았다"고 말했다.
화보에서 려욱은 카디건에 가운 코트, 조거 팬츠 등을 입고 힘을 뺀 편안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통통 튀는 입담을 자랑하던 슈퍼주니어 멤버가 아닌 촉촉한 감수성을 지닌 가수 려욱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하이컷 169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도 디지컬 하이컷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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