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조윤희가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뛰어난 직감의 '위기 협상관'으로 변신했다.
조윤희는 7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 소속 경위 여명하 역으로 등장했다.
여명하는 달변가보다는 눌편가에 가깝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면 반드시 협상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인물이다. 첫 방송에서 조윤희는 잘나가는 특공대원 시절의 명하부터 위기 협상관이 된 후 처음으로 현장에 뛰어든 상황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특공대복을 입은 조윤희는 제복까지 그럴듯하게 소화하며 완벽에 가까운 비주얼을 뽐냈다. 또 인질범을 제압하고 신하균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도 시청자들의 누늘 사로잡았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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