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국내 최대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 2016’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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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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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엑스(대표 변보경), 첨단(대표 이준원·차남주),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백홍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오토메이션 월드 2016’(Automation World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전시회로 26년간 국내 제조업 혁신의 트렌드를 선보여 왔다. 올해 전시회에는 300개사, 900개 부스가 참가한다. 또한 2만5000명의 국내 산업자동화 엔지니어들이 참관하며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국내 제조업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도 산업자동화 시장은 스마트 공장 트렌드에 맞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슈나이더일렉트릭, LS산전, 이플랜, 오토닉스 등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제조업 혁신을 위한 돌파구를 보여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가상현실 시연 및 구축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중소 제조업이 구현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소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공장 추진사업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스마트공장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는데, 각 산업별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 위주로 편성됐다. 이규봉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팀장이 정부의 스마트공장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쉬테펜 프라이슬러 독일 프라운호퍼 모에즈(MOEZ) 연구소 그룹장 및 카와다 카오루 일본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기술부장이 각각 제조 선진국인 독일과 일본의 스마트 공장개발 대표 사례를 소개한다.

전시회는 4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스마트공장 컨퍼런스는 유로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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