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사장 김영태)과 공동으로 8일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인천시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운영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픈을 앞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입점할 브랜드업체의 매장관리·판매를 맡을 직원과 시설관리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행사에서 인천시와 현대백화점은 ‘인천시민 우선 고용 및 지역일자리 경제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현대백화점은 운영인력 등이 필요할 경우 인천시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유통기업인 현대백화점의 인천 입성을 환영하며, 앞으로 인천의 건강한 소비문화를 리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국제도시 인천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용관에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입점할 예정인 44개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3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채용결과는 2~4주 이내에 확정될 예정이다.
미채용기업과 미취업자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입점업체의 채용은 인천시 일자리센터(JST일자리지원본부 1600-1982)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투자유치가 가장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인 만큼 앞으로 우수한 기업의 지역유치가 시민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확정기업의 장·단기 채용계획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공지하는 한편, 기업맞춤 채용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취업기회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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