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장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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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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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좌로부터 배우 박철민, 배우 신수항, 이재한 감독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배우 이정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3월 1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영화 ‘인천상륙작전’ (감독: 이재한) 세트장을 방문해 이재한 감독과 이정재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을 만났다.

이날 그는 영화의 스토리뿐 아니라, 한국전쟁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크 리퍼트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영화 속에서 ‘맥아더 장군’ 역을 연기한 리암 니슨의 이름이 새겨진 의자에 사인을 하는가 하면,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하는 등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그는 촬영장을 떠나기 전 손수 준비한 기념품을 전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선물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 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 국내 톱 배우들과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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