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124개로 섬유 58%, 전기·전자 19%, 화학 7%, 기타 5%이다. 이 가운데 섬유업종은 저임금 근로자를 충당할 경우에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저임금 국가인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 신규투자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안전장치인 남북경제협력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전체 기업의 60% 안팎이어서 경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은 정부 대출 외에는 신규투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노동집약산업인 섬유 업종 등을 제외하고, 경협보험 가입기업을 대상으로 천안시의 투자가치와 각종 지원시책 등을 안내하여 유치 활동을 전개, 10개 기업을 유치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해 허가민원과를 신설·운영하는 장·단기 전략을 세우고 단기 입주 부지 확보(기존 산단 미분양지 및 집단화 유도지역 추진 등)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동부바이오산업단지 등의 장기 입주 부지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정부합동대책반에서는 개성공단 철수기업을 위한 5500억원의 특별대출 패키지 마련과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 실태조사 착수, 고용노동부의 고용노동분야 지원사업 안내, 경협보험금 지급, 국무조정실의 개성공단 기업의 생산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으며, 산업통상부는 8일 KOTRA 본사에서 해외 유망 투자지역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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