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4월의 신랑 된다…"14세 연하 검사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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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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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결혼하는 김원준[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원준의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김원준이 다음 달 1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검사"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졌다. 이후 관계를 발전시켜 최근 결혼을 위한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은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김원준이 가정을 꾸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 1992년 1집 '김원준'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무대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꽃미남 탤런트'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꽃가족'에서 정시아 장도윤 김보라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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