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교사 256명 자율연수휴직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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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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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올해 자율연수휴직제에 전국 교사 256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올해 3월 자율연수휴직에는 12개 교육청에서 256명의 교사가 신청해 신청인원 전원이 휴직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별로는 경기 98명, 서울 53명, 대구 34명, 부산 24명, 대전 10명, 광주 9명, 인천․경북 각 8명, 경남 5명, 충북․전남 각 3명, 세종 1명으로 울산, 강원, 충남, 전북, 제주 등 5개 교육청은 신청자가 없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6명, 중학교 76명, 고교 38명, 유치원 3명, 특수학교 3명이다.

자율연수휴직제는 10년 이상 장기간 재직한 교원이 자기개발, 신체적․정신적 재충전이 필요한 때 재직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1년 동안 무급으로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1학기 시작 직전 제도가 도입돼 신청인원이 많지 않았으나 2학기부터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립학교 교원의 자율연수휴직은 사학법인 정관을 개정해 실시할 수 있는 사항이라는 것을 시․도교육청에 안내했지만 이를 법제화하기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마련해 현재 입법예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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