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과거 박소현과 '묻지마 결혼식' 올려…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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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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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박소현[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김원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인 박소현과 올린 과거 '묻지마 결혼식'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원준은 지난 2011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박소현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김원준과 박소현은 만남과 동시에 목적지도 모른 채 웨딩카에 올라탔다. 웨딩카가 도착한 곳에는 두 사람의 연예계 지인들이 대거 등장, 얼빠져있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거행했다.

특히 김원준과 박소현은 결혼식 도중 지인들의 다소 민망한 미션 요구에 처음에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진지한 자세로 임해 실제 결혼식을 방불케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원준 소속사 측은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원준이 4월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김원준의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재원으로,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로 재직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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