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DESIGN UNITED)가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등 영웅들로 가득한 슈퍼히어로즈(Super Heroes) 컬렉션을 출시한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초 마블 어벤져스 컬래버레이션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어벤져스 캐릭터를 이용해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생산량 12만장이 모두 판매되는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슈퍼히어로즈 컬렉션에는 더욱 새로워진 마블 어벤저스의 캐릭터와 함께 이달 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Batman V Superman)’의 캐릭터까지 포함시켜 제품군을 확장했다.
특히 4월에는 어벤져스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영웅 캐릭터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슈퍼히어로즈 컬렉션을 통해 지난 어벤져스 컬래버레이션보다 최대 8가지 제품 수를 늘린 총 19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성인 남녀를 위한 반팔 티셔츠, 피케티 등 19가지 제품과 아동을 위한 6가지 제품이 포함됐다.
심플한 로고티부터 패턴 티셔츠, 만화 속 한 장면을 그대로 그려 넣은 듯한 그래픽 티셔츠, 입체감이 느껴지는 엠보 로고티, 스터드와 와펜으로 장식한 티셔츠까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동 제품은 성인과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을 깜찍한 아동용 사이즈로 제작해 패밀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게 했다. 110~140까지 사이즈로 출시해 3세부터 11세까지 착용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줄 수 있는 독특한 제품도 선보인다. 히어로즈 망토 티셔츠는 등판에 배트맨 혹은 슈퍼맨 망토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이 마치 직접 만화 속 영웅 캐릭터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1일부터 20일까지는 컨테이너 쇼핑몰로 유명한 커먼 그라운드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슈퍼히어로즈 컬렉션의 마블 어벤져스 관련 캐릭터 상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디자인 유나이티드 브랜드 담당자는 “지난해 어벤져스 컬래버레이션을 출시한 뒤 해당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유행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이번 슈퍼히어로즈 컬렉션은 더 다양한 스타일과 뛰어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속 다양한 영웅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슈퍼히어로즈 컬렉션은 전국 디자인 유나이티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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