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영덕동에 도시첨단산업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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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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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기흥구 영덕동 산 101-3번지 일대 78,436㎡에 도시첨단산업단지 ‘기흥힉스’를 조성키로 하고, 8일 흥덕유타워에서 ㈜금당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IT·BT 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을 위해 도심지역에 지정하는 산업단지로, 이번 ‘기흥힉스’를 포함해 현재 전국에 19곳이 지정돼 있다.

‘기흥힉스’는 최근 경기도의 산업단지 물량 배정과 국토부의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산단 조성공사에 착수해 2018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 첨단산업·학술·R&D가 연계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인데, 14,000명의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금당테크놀로지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코트라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외국투자기업을 유치함과 동시에, 인허가 및 시공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금당테크놀로지는 직원 고용시 용인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정찬민 시장은 “기흥힉스가 수도권 지식기반산업 클러스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시 차원의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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