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현장형 밀착지원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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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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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렌드 컴퍼니 대상 컨설팅 서비스 추진…현장밀창형 지원 프로그램 신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 흥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올해 현장형 밀착지원 서비스를 통해 약 2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기업의 수출성장사다리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도움닫기 플랫폼, 글로벌 기업 코디네이터 등 현장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하며, 프렌드컴퍼니 대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진흥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프렌드컴퍼니로 선정해 직원들과 일대일 매칭으로 기업들의 궁금증 해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세부 방안으로 진흥원은 기업이 원하는 규제 개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사업화협의체, 국제기술협력협의체 같은 기관간 협의체 모임도 운영한다.

또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원내 사업 중 고용유발 효과가 뛰어난 사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일자리, 수출)를 창출하려면 이전보다 정책 실행력을 제고(up)할 필요가 있다”며 “고객 수요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UP KIAT’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UP KIAT 전략의 내용은 크게 정책 활용도 높이기, 기술 활용도 높이기, 인프라 활용도 높이기로 나뉜다.

우선 진흥원은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사업화 도움닫기 플랫폼, 글로벌 기업 코디네이터 제도 등을 신설한다.

다음으로 기술 활용도를 높이는 주요 사업으로 국가기술은행(NTB) 스마트화와 기술나눔 프로젝트, 그리고 R&D 재발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프라 활용도 높이기 사업으로는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창조경제와의 협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정재훈 원장은 “기관의 실행력 제고를 통해 고객의 기까지 살려주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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