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7일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비전설계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 올해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임정희 여주시정신보건센터장의 '세종 강의'를 시작으로 창조경영단에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행정 기본계획 설명, 실무위 운영 방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 의견은 앞으로 공모 등을 통해 수렴할 예정이며, 내부 공무원들의 생각은 실무위원들이 앞장 서 제시·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곽용석 시 창조경영단장은 "과제를 발굴할 때 가급적 시민들 동참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굴해달라"며 "기본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하고 3~4년 뒤에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구현에 시민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생각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실무위 활성화를 위해 매월 자체 분과모임과 함께 정기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분과에서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제출 받아 연말에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실무위는 지난해 10월 첫 전체회의와 함께 출범했으며,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추진을 위한 전략사업과 아이디어를 발굴, 실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공무원들로만 구성된 내부위원회다.
자치·복지, 교육·체육, 문화·관광·도예, 도로·도로명·교통, 도시·공원·농정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면, 분과별 8명씩 40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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