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임채원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어수선PD를 비롯해 베스티 해령(나해령), 지은성, 정이연, 이창욱, 임지은, 임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채원은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촬영 현장이다. 25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 촬영 현장에서의 즐거웠던 기분을 많이 느낀다”며 “이 드라마에 우리 연령대(40~50대)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연기자들끼리의 호흡이 잘 맞다보니 주인공인 젊은 친구들과도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채원은 극중에서 꽃님(나해령 분)이의 친엄마 서연희 역을 맡았다.
한편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달 29일부터 매일 오전 9시 KBS2에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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