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깨끗한 공원, 청결한 화장실로 시민의 상쾌한 휴식을 보장하겠습니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봄을 깨끗하게 맞이하기 위해 8일부터 지역의 도시공원과 공원 내 화장실 전체에 대한 일제정비에 들어갔다.
현재 군포에는 근린공원 20개소, 어린이공원 102개소, 소공원 16개소를 합해 총 138개소의 도시공원이 조성돼있다.
시는 공원녹지과 담당 공무원과 공원 관리원 22명을 이번 대청소에 투입하고, 각 동의 직능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이달 말까지 공원 내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원 내 화장실 16개소 등의 공중화장실 20개소를 일일이 확인, 낡거나 파손된 시설을 교체하는 동시에 방향제 설치 등을 통해 산듯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정등조 공원녹지과장은 “봄을 맞아 야외에서 휴식하려는 시민과 수리산 등 군포를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려 한다”며 “4월 말에는 군포의 대표 봄 축제인 ‘책나라 군포 철쭉축제’가 개최돼서 공원 등 녹지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원 정비 기간에 중앙공원의 토피어리를 보수한 후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명물로 만들고, 느티울공원 법면의 ‘GUNPO’ 조경을 ‘책나라 군포 GUNPO’로 바꾼 후 조명을 설치해 도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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