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유도무기 및 항공우주 전문 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8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국내·외 400여개 방위사업 조달 기업 및 정부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방위사업 조달기업 간담회’에서 원가부문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위사업 조달기업 간담회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국내·외 400여개 방위사업 조달기업에게 금년도 조달계획과 군수품 제도개선 사항들을 설명하고 전문 분야별 토의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된다.
퍼스텍측은 이번 수상은 국방통합원가 인증과 국방품질경영 및 생산성경영체계를 바탕으로 △적시성과 신뢰성 있는 원가인증 및 방산 제비율 산정자료 제출 협조 △조달업무 효율화 △국가안보와 무기체계 투명성 및 품질 향상 기여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퍼스텍은 1975년 9월 창립된 방위산업 전문업체로 유도무기, 지상무기, 항공·우주사업, 무인화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중소기업 최초로 방산물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 관리를 위한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자사는 지난 40여 년 동안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력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제품을 생산해 방위사업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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