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제추방돼 미국에서 머물고 있는 에이미가 이번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7일 한 매체는 3년전 알게된 지인인 황씨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에이미는 황씨의 아내인 허씨와 말다툼 끝에 몸싸움까지 벌였다고 보도했다.
허씨 주장에 따르면 남편 황씨가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자 말다툼을 하게 됐고, 이를 듣고 올라온 에이미에게 빠지라고 말했지만 에이미가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싸우게 됐다는 것.
에이미 측이 "에이미가 다쳤다"고 주장하자, 허씨는 "서로 밀치는 정도였다. 큰 부상을 당했다는데 그럴 정도라면 나도 다쳤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에이미를 도와줬고, 수차례 집에서 나가달라고 말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황씨 지인들에 따르면 에이미가 머물기 시작한 첫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고, 크고 작은 문제가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미와 허씨는 다음달 15일 풀러턴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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