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박영근 도시환경위위원장이 7일 상록구 건건동 소재 반달공원을 찾아 공사 마감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민들의 공원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안산시 공원과 및 반월동 주민센터 관계자들과 현장을 방문해 2시간 가량 곳곳을 둘러보면서 공원 시설에 대한 개선 사항 여부를 확인했다.
상록구 건건동 산 56-9번지 일원에 면적 10만60㎡ 규모로 조성된 반달공원은 야외무대와 어린이놀이터, 배드민턴장, 화장실, 신설 산책로 4.7km 구간 등을 갖춘 근린공원으로, 착공 16개월 만인 지난 1월에 공사가 완료됐다.
박 위원장은 건건동 지역에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원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는 점을 파악하고, 반달공원 조성 과정에서 운동기구의 추가 확충을 요청해 반영시킨 바 있으며, 준공 이후 시설 보완에도 시 관계부서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날도 박 위원장은 야외무대에서 공원 입구 쪽으로 이어지는 화단이 지난 주말 내린 비로 훼손된 것을 지적하면서 화단에 계단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배수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산책로에 설치된 목책의 높이 상향과 산책로 구간 야자 매트 추가 설치, 폐목 정리, 바닥 평탄화 작업 등 공원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소의 개선을 요청했다.
한편 박영근 위원장은 “반달공원이 건건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보탬이 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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