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예고 에릭남, "마성의 남자? 털털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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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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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멜론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오는 24일 자정 공개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인터뷰(INTERVIEW)’로 컴백을 예고한 에릭남이 천진난만한 진행과 풋풋한 유머로 ‘허당기’ 가득한 매력을 발산했다.

음악 사이트 멜론은 ‘가지고 싶은 남자’ 에릭남이 진행하는 멜론라디오 스타 DJ ‘Heaven 88.7’ 1화 방송을 오늘 정오에 공개했다.

에릭남은 “라디오 게스트는 정말 많이 해봤는데 DJ로 활동하는 건 처음이라서 긴장되고 많이 떨린다”라고 첫 소감을 전하며, “그간 DJ 섭외가 들어왔어도 망설였는데, 이번 멜론라디오 '스타 DJ' 제안을 받고는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라고 말해 오프닝부터 재치를 과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패리스 힐튼, 미란다 커, 아만다 사이프리드, 클로이 모레츠, 엠마 스톤 등 글로벌 스타들의 인터뷰를 도맡으며 화제를 모았던 에릭남의 스타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에릭남은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놀랐던 스타로 모델 미란다 커를 언급하며 공식 인터뷰 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유명 스타들의 숱한 러브콜을 받는 ‘마성의 남자’로 불리는 에릭남의 의외로 털털한 일상생활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에릭남은 “항상 후드 티셔츠, 트레이닝복, 스니커즈 차림에 모자를 쓰면 끝이다. 차려 입어도 여기서 색을 바꾸는 정도다”, “주변 사람들이 트레이닝복이 네 피부냐며 연예인답게 살라고 하지만 나는 이게 편하다”라고 말해 자신만의 확고한 패션 취향을 밝혔다.

에릭남은 팝송을 청취자들에게 우리말 가사로 풀어서 설명하는 ‘우리말로 불러요’ 코너를 통해 ‘가수’ 에릭남의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자신의 애창곡 브라이언 맥나이트의 ‘백 앳 원(Back At One)’을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 어쿠스틱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아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청취자들은 에릭남의 달달한 진행에 “매력둥이 에릭남 라디오에서도 매력이 철철”, “이러니 스타들도 반할 수 밖에”, “에릭남 목소리도 꿀! 가창력도 꿀! 진행도 꿀!”, “2화 방송도 빨리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릭남의 ‘Heaven 88.7’은 앞으로 4주간 매주 화요일 정오에 공개 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한편, 에릭남은 오는 24일(목) 0시 미니앨범 'INTERVIEW' 발매, 가수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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