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안종원 한국측 의장(한국무역협회 비상근부회장, 동아원 고문), 아소 유타카 일본측 의장(일한경제협회 부회장, 큐슈경제연합회 회장, 아소시멘트 사장)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한·일 신산업무역회의는 매년 5월에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 산하 전문위원회로, 양국의 협력 과제 및 애로사항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회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지난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점으로 올해는 향후 50년을 위한 ‘새로운 한·일 우호·경제협력의 원년’이라는 틀에서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부회장은 “중국 경제 침체에 따른 세계경제의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실질적 협력 유망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오는 5월 16~18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48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상정해 공동성명으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