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8일 도청전정 대형 게양대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인 ‘정부3.0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정부3.0은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를 지향하며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 공유하며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며, ‘정부3.0기’는 정부3.0을 상징하는 깃발이다.
경북도가 ‘정부3.0기’를 게양하게 된 계기는 신도청의 개청과 더불어 대통령 핵심공약인 정부3.0 추진 원년에 최우수 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도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도가 앞장서 선도적으로 정부3.0를 전국적으로 확산 전파하기 위함이다.
그간 도는 여성 주류화 사회를 역동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안심귀가서비스 3.0’을 도입해 여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돌다리를 놓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행복한 우리 마을 건강3.0’을 도입해 범죄, 질병, 재난사고 등으로부터 선제적 예방 조치를 통해 살기 좋고 행복한 우리 마을가꾸기를 중앙, 지자체 등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정부3.0 추진동력을 마련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3년 정부3.0추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도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우수상, 지난 2015년에는 영주·영천시와 칠곡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는 등 정부3.0 추진에 있어 가장 역량이 높은 기관으로 인정받아 왔다.
아울러 올해 정부 3.0추진 4년차를 맞이해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정부3.0 성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 확대, 정부3.0을 행정의 한류 브랜드화 해 국제사회 전파 등을 통해 새로운 정부3.0 동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간 365일 ‘정부3.0기’의 게양으로 정부3.0 원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최우수기관으로서의 자긍심과 함께 정부3.0의 생활화, 행정의 한류 브랜드화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는데 우리 경북도가 선점을 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고 뜻 깊은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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