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측 “불법 영상 파일 배포, 법적 책임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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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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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룸'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룸'(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배급 영화사 빅)의 불법 영상 파일 배포에 관해 수입사 콘텐츠게이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3월 8일 콘텐츠게이트는 "영화 '룸'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지난 3일 개봉하며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영화의 영상이 토렌트, SNS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룸'의 파일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그리고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며 영화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행위"라며 "콘텐츠게이트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파일에 대한 삭제 및 신고조치를 하고 있으며, 나아가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최초 유포자 및 게시자 그리고 해당 영상을 다운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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