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빈집털이범 잇달아 검거…6천만원 이상 금품 절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08 21: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대낮에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빈집털이범’이 잇따라 검거됐다.

8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금품 상습절도 혐의로 A(3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낮 12시 20분쯤 서구 주택가 주인 없는 한 집에 들어가 장롱 서랍에 있던 현금 50만원을 털어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6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모자와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범행했다. 집을 털어 나와 도망치면서는 옷을 갈아입기도 했다.

금산에서는 농촌 마을을 돌며 빈집을 턴 B(43)씨가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최근 사이 48차례에 걸쳐 충남, 충북, 경기, 전북, 경북, 경남, 부산 등지 농가 빈집에서 6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범행을 위해 사전에 주변을 답사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히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