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09/20160309082959376183.jpg)
체육관 완공시 조감도[사진=서대문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내년 10월이면 서대문구민들이 다목적체육관에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홍은동 305-3번지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서대문구 1인당 평균 체육시설 면적은 0.85㎡로 서울시 평균 1.98㎡에 비해 모자라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역 시의원 및 구의회와 힘을 모아 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새로 건립될 서대문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총면적 4443㎡ 규모다. 시설을 살펴보면 △1층에 유아체육실 △2층에 다목적(장애인)체육관, 헬스장, 순환운동실 △3층에 단전호흡수련장, 기구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이달 12일 착공한 뒤, 기존 시설 철거와 부지 정리를 거쳐 201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체육관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서대문 다목적체육관 건립에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모두 119억 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목적체육관은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 숙원시설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착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