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컵반, 커리·짜장으로 간편식 제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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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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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햇반 컵반'이 '커리덮밥' 2종과 '짜장덮밥' 1종을 출시했다.

햇반 컵반은 지난해 4월 첫 출시 이후 한식 기반의 국밥과 덮밥 제품을 중심으로 총 9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추가된 신제품은 간편식 주요 소비층인 20대~30대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커리와 짜장으로 구성하고,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옐로우크림 커리덮밥'과 '레드스파이시 커리덮밥'은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커리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 '직화 볶음 짜장덮밥'은 중식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반영해 춘장과 양파, 감자 등을 직화 방식으로 볶아 원재료의 풍부한 맛과 향이 살아있다. 기존 레토르트 짜장에 비해 건더기를 큼직하게 썰어넣어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복합밥 분야 시장점유율 1위(링크아즈텍 기준)를 유지하고, 누적 판매량도 1000만개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국내 전체 가정간편식 시장이 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햇반'의 브랜드력과 맛품질을 앞세워 상온 간편식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주은 CJ제일제당 햇반팀장은 "햇반 컵반은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 대표 간편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햇반 컵반을 국내 간편식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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