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로 中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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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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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상해 신 국제박람센터(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 (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내 전시된 LG전자 OLED TV[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로 중국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상해 신 국제박람센터(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 참가해 LG 시그니처 제품을 선보인다.

상해 가전 박람회는 63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LG전자는 약 768㎡ 규모의 전시관에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포함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첫 공개한 ‘LG G5’ 스마트폰도 전시한다.

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26대로 만든 대형 올레드 월을 전시관 입구에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비상(飞跃)’을 주제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준비하는 한편 게임 이벤트, 피날레 합창 등 초청 고객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혜웅 LG전자 중국법인장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전 기술력과 중국 소비자 생활상을 고려한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 제품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9일 저녁 상해 샹그릴라 호텔에서 주요 중국 거래선을 초청해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도 개최한다.

쑤닝(蘇寧), 궈메이(國美), 찡둥(京東), 티몰(天猫) 등 중국 내 주요 가전 유통 거래선 250여 명이 참석해 이혜웅 중국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들과 올해 전략 제품 및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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