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제휴해 ‘갤럭시S7·S7엣지’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S7 카드(T삼성카드2)’를 11일 단독 출시한다.
‘갤럭시S7 카드’는 고객이 ‘갤럭시S7·S7엣지’ 구매 시 업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제휴 서비스다. 카드 이용 시 기존 공시지원금 또는 요금할인에 더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부담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옵션이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7·S7엣지’를 개통하고 ‘갤럭시S7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 단말기 할부원금(고객부담금)에서 월 1만5천원(2년 총 36만원)을 추가 할인 받고,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2년 총 48만원)을 추가 할인 받는다.
기존에 출시된 금융 제휴 서비스 대비 약 12만원(2년 기준)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 셈이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 카드 이용실적 인정 범위가 넓고, 매월 대중교통, 카페 사용 금액의 5% 할인 서비스도 주어진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매장에 방문해 단말을 개통하고, 삼성카드 ARS(1666-1396)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SK텔레콤’과 ‘갤럭시S시리즈’를 꾸준히 이용해 온 매니아 고객 가운데 자체 추첨 과정을 통해 ‘S어워즈’ 수상자를 선정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양사 임원은 8일 강남역 SK텔레콤 매장으로 수상자를 초청해 △갤럭시S(2010년 출시)를 지금까지 사용한 고객에게 ‘S레전드’상 △갤럭시 S부터 S6까지 모든 제품을 사용한 고객에게 ‘S매니아’상 △온 가족이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S패밀리’상을 각각 시상했다. 모든 수상자는 ‘갤럭시S7엣지’와 ‘SK텔레콤 1년 무료통화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갤럭시S시리즈’ 누적판매 1600만대를 달성해, 국내에서 ‘갤럭시S 시리즈’를 가장 많이 판매한 이동통신사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이 업계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을 기울였다”며,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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