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bhc가 최근 배우 전지현과 전속모델 재계약을 완료했다.
bhc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전지현을 3년 연속 전속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bhc 가맹점 사업주들의 빅모델 전략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요청, 그 동안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 전개 등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hc는 2013년 독자경영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치킨 모델=아이돌 그룹'이라는 업계의 관행을 깨고 빅모델 전략을 선택, 2014년 처음으로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후 bhc는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014년 11월 선보인 뿌링클 치킨의 경우 출시 1년간 660만개 판매에 1등 공식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반응이다.
bhc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전지현 이미지가 램핑된 bhc 매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bhc 전속모델인 전지현의 영향력이 크다"며 "올해도 전지현을 통해 bhc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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