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국 최대규모 축산단지인 홍성군이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축산농장 조성으로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과 쾌적한 농장 경영으로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아름다운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군에 따르면 홍성에서는 한우농가 2181곳에서 소 5만 3003마리, 양돈농가 315곳에서 돼지 53만 마리(2016년 3월 기준)가 사육되고 있다.
총 사업비 2억 4000만 원이 투입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업은 12개소 농장을 대상으로 축사주변이 열악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붕·배수로 정비 등 환경개선, 축사주변 다년생 조경수 식재, 화단·꽃길 조성, 농장 입간판·울타리 설치 등에 지원된다.
군은 축사주변 환경이 열악한 농장 주변 환경을 개선하여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고 축산환경의 미관개선으로 축산업 이미지 개선과 민원 발생 사전예방도 도모할 수 있게됐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여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악취와 관련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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