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777레지던스의 1기 입주 작가 13인이 참여하는 드로잉 전시로 참여 작가들은 올해 각자의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개별 활동을 통해 선보일 작업에 대한 개요와 같은 드로잉 작품을 각자만의 자유분방한 형식으로 제시한다.
‘체크인’이라는 전시의 제목은 숙박업소에 묵기 위해 프론트 데스크에서 신원과 투숙 기간 등을 밝히고 기록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로 이 전시에서는 입주 작가들이 레지던스 공간에 들어가 한 해 작업을 시작하는 절차나 의례라는 뜻으로 이 용어가 사용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에게는 새로운 작업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마중물이, 전시를 보는 관객에게는 777레지던스의 입주 작가들이 한 해 동안 창작하고 보여줄 새로운 작업에 대한 밑그림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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