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자체 에서 마련한 배변봉투 함 이다.
처음엔 이것이 무엇인가 의아하게 생각하고 유심히 살펴보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반듯하게 짜여진 통에 귀여운 캐릭터의 그림, 뚜껑 을 열어보니 비닐봉투가 매달려있었다.
아마도 애완동물들과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아지다 보니 미쳐 배변봉투를 챙겨오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만들었나 보다 생각하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아주 작은 감동이지만 너무나 가슴 따뜻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거리 쾌적한 환경을 선물해준 인천시 와 각 구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은 구,시의 재정에 문제가 없다면 작은 소규모 공원에도 한,두 개소 설치를 해 운영을 해주셨으면 하는 지역주민들의 작은 바램이다.
현재 배변봉투함이 운영중인 구청은 중구,동구,남구,인천대공원 이며 주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아갈 방침이라 전한다.
아직 미설치 된 구청 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 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인천시가 더 성숙되고 변화된 모습이 기대가 된다.
농림축산 검역본부2015년말 발표자료에 의하면 애완동물을 기르고있는 가구는 전체21.8% 국민5명중 1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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