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항공우주천문대, 부분일식 9일 관측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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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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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는 4년만에 찾아온 부분일식을 쉽게 관측하기 위해서 오는 9일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부분일식 공개 관측행사를 개최한다.

부분일식이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와 해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맨눈으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렵지만, 태양필터를 장착한 천체망원경으로는 뚜렷이 볼 수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9일 개최한다[사진제공=남원시]


특히, 남원항공우주천문대 600mm망원경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태양을 직접 볼 수 있는 특수필터를 장착한 대형망원경으로 부분일식 관측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부분일식은 오전 10시 10분부터 태양의 남동쪽 부분이 달에 가려지기 시작해 10시44분 가장 많이 가려지고, 11시20분 끝날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KASI)는 예측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항공우주천문대(063-620-8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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