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일식이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와 해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맨눈으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렵지만, 태양필터를 장착한 천체망원경으로는 뚜렷이 볼 수 있다.
특히, 남원항공우주천문대 600mm망원경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태양을 직접 볼 수 있는 특수필터를 장착한 대형망원경으로 부분일식 관측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부분일식은 오전 10시 10분부터 태양의 남동쪽 부분이 달에 가려지기 시작해 10시44분 가장 많이 가려지고, 11시20분 끝날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KASI)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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