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 훈련 및 점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불법외국어선 단속 및 인명구조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해경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 훈련이 서귀포시 해상서 강도 높게 펼쳐지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경비함정 3003함 등 9척을 대상으로 팀워크 강화 훈련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조기 팀워크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중심 반복 훈련으로 조건반사식 현장상황 대응 체계 확립 △실전중심 유형별 단속 전술 훈련으로 해상공권력 및 자위권 확보 △개인역량·팀워크 수준화로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상황과 동일한 불법외국어선 단속 상황 및 인명구조 상황 부여 등 함정 톤급별 특성화 훈련으로 서귀포해역 특성에 맞는 상황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훈련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방법을 모색해 해양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믿음직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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