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16년 국내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대상 기업에 하우동천㈜ 등 25개사를 선정 발표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지원대상 기업 선정을 위해 국내외 인증, 특허 취득 등의 기술품질, 일자리 창출 등 경영현황, 최근 3년간 수혜 횟수, 기업 자체의 마케팅 노력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여부 등으로 자체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선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시장 노출 빈도가 낮아 판로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신진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지원받은 이력이 상대적으로 많은 기업이나 자체 기술개발에 관심이 낮은 업체는 배제하자는 취지로 선정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50여개사가 접수,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예년에 비해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다고 전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200만원 범위 내에서 참가하는 전시박람회의 실비를 감안해 사전 결정된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우선 자비로 전시박람회 참가를 마친 후 1달 안에 시에 지원금 지급을 신청해야 한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시 실정에 맞는 기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판로 개척과 함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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