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 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경남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하는 ‘2017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에 참가할 도내 의료기기 업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로 41회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의료기기 관련 제품 전반을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분야 전시회로, 지난 전시회에서만 세계 각국에서 총 4000여개 업체가 참가했었다.
이번 전시회는 2017년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두바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한국 업체는 총 20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해 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경남공동관을 마련, 총 6개사의 도내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경상남도에 소재한 의료기기관련 기업 중 중동시장 개척을 필요로 하는 유망한 업체로, 총 6개사를 선발하게 된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기본 장치비, 통역비 100%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4일까지 김해의생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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