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떠오르는 대세남 곽시양이 JTBC ‘마녀보감’ 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청춘’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시윤, 김새론이 각각 열혈 청춘 허준과 얼음 심장을 가진 마녀 서리로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곽시양이 최종 합류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곽시양은 첫사랑 연희(서리)를 향한 순애보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곽시양은 다정한 성격에 훈훈한 외모를 지닌 소격서 영(令) 최현서의 맏아들 풍연 역을 맡았다. 2살 때 아버지가 데려온 연희의 유일한 오라비이자 벗, 세상과 단절된 채 숨어 사는 서리에게 오빠 풍연의 존재는 바깥세상과의 유일한 통로였다. 기구한 운명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연희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 풍연. 훗날 연희 곁을 맴도는 허준(윤시윤 분)과 삼관관계를 형성해 극의 쫄깃한 긴장함을 형성할 예정이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소연과 가상 부부로 호흡하며 대세로 굳힌 곽시양은 출중한 예능감 뿐 아니라 SBS ‘기분 좋은 날’, Mnet ‘칠전팔기 구해라’, tvN ‘오 나의 귀신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왔다.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으로 탄생시킬 조선 훈남 캐릭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과 더불어 윤시윤, 김새롬과 선보일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현재 캐릭터 분석에 한창인 곽시양은 “사극이란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많은 기대가 되는 한편 떨리고 설렙니다. 새로운 각오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마녀보감’은 감각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주목받은 ‘하녀들’의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아 또 한 편의 명품사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녀보감’은 ‘마담앙트완’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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