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태양의 후예' 함영훈 CP 사표 제출은 사실…수리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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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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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감독과 작가,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온유, 송중기, 송혜교, 이응복PD,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김지원, 진구.[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BS2 ‘태양의 후예’를 담당했던 함영훈CP와 백상훈, 이응복 PD가 사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K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9일 오후 한 매체는 ‘태양의 후예’를 담당했던 KBS 함영훈 CP와 연출을 담당했던 이응복, 백상훈 PD가 최근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종편으로 이직할 것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KBS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함영훈 CP가 사표를 제출 한 것은 맞지만 아직 수리되지는 않았다”면서 “이응복, 백상훈PD는 사표를 낸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함영훈 CP의 KBS 사표 제출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 개인 사정이라고만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기 때문에 함영훈 CP의 사표로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방송 4회만에 24.1%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인기몰이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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