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영국 바이오·제약회사 샤이어는 한국법인 '샤이어코리아'가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샤이어는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의 강자다.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약 '메타데이트', 혈소판증가증약 '메자반트' 등을 개발했다.
올 1월에는 또 다른 희귀질환약 전문 업체인 박스앨타를 인수했다.
한국법인 대표는 문희석 씨가 맡는다. 문희석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맡았다. 한국얀센, BMS제약, 바이엘코리아 등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서 대관·영업·마케팅 등을 맡아왔다.
문희석 대표는 "국내에 미도입된 샤이어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해 국내 희귀질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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