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0일) 현역 의원을 상대로 20대 총선 공천 배제(컷오프) 대상 2차 명단을 발표한다.
더민주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기존에 발표한 지역 외에 대다수 경선 지역의 후보와 단수공천 후보를 의결,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초·재선 의원들과 함께 중진 의원 일부도 이번 공천에서 배제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의원이 해당 지역구 경선 후보 명단에서 빠질 경우 자연스럽게 공천 배제 사실이 확인되는 식으로 해당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이들 공천 배제자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호남 지역 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한꺼번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아 하루 발표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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