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태양의 후예’ 자체최고 시청률, 30%돌파 목전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3월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7.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24.1%보다 3.3%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

9일 방송에서는 지프를 몰던 송혜교가 트럭을 피하려다 절벽끝에 걸리고, 송중기(시진)가 달려와 차를 바다에 빠트려 구해주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그려졌다.  또 귀국을 앞둔 송중기가 지난번 허락없이 송혜교에 한 '와인키스'에 대해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말해 송혜교의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한편 이날 '태양의 후예'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5.2%,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3.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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