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15일 만에 300만 돌파 목전, 여전한 흥행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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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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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우픽쳐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귀향'이 개봉 15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 3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3월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은 9일 일일관객수 5만 9439명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총 누적 관객수는 280만 3458명이다.

'귀향'은 각본,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다. 특히 이 작품은 14년 동안 제작과 기획이 이뤄졌으며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갓 오브 이집트'는 3만 2920명(누적 60만 9956명)으로 2위, '주토피아'는 2만 7785명(누적 197만 5353명)으로 3위, '데드풀'이 1만 5932명(누적 318만 1932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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