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민간단체 재난관리자원 DB 구축

  • 재난발생시 민간단체의 동원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 조사 DB구축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전국 최초로 재난 발생 시 민간단체에서 동원 가능한 인적․물적 재난관리자원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섰다.

시는 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전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재난관리자원 조사 관련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실무협의회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관협력위원 소속 단체 사무처장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와 수색, 재난복구, 이재민 지원 분야 등의 활동에 필요한 각 단체별 전문 인력과 장비를 3월 말까지 조사하게 된다.

시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이번 각 단체의 재난관리자원 조사와 DB구축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상시 재난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금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월16일~5월20일) 등 민관합동훈련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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