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장은 지난 2015년 6월 JTBC '뉴스룸' 오프닝에서 "시청자 여러분 무척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관련 뉴스는 방송 말미에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김소현 앵커는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상파 3사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JTBC가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혐의로 고소했다. 손석희 사장은 입수 과정에 불법 행위는 없었으며 지상파 방송이 결과를 내보낸 뒤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서 내보낸 인용보도였다고 밝혔다"고 전했고, 손 사장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 없이 "내일도 저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클로징 멘트와 함께 뉴스를 마무리했다.
앞서 손석희 사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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