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마이샵, 지역 특산물로 상품 차별화… 해외 시장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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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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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커머스에 적합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 개발

GS홈쇼핑의 티커머스 GS마이샵은 지역의 특산물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상품 등 공익적 성격의 상품 판로를 강화한다.[GS마이샵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S홈쇼핑의 티커머스(T-commerce) GS마이샵이 지역 특산물을 통해 차별화에 나선다.

GS마이샵은 지역의 특산물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상품 등 공익적 성격의 상품 판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커머스는 홈쇼핑에 비해 물량이나 상품 종류, 구성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특성을 적극 활용해 물량이 많지 않은 지역의 우수 특산물이나, 기존 홈쇼핑에서 팔지 않던 지역 신생기업의 제품들을 전면에 적극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경쟁력이 있지만 디자인, 포장 등의 상품화가 되어 있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는 지역 상품들을 고려해 단순히 지역 특산물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상품의 기획단계부터 현지 방송 촬영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무안 양파랑 흑마늘진액, 해들녘애 강진 여주 차 등의 사회적 기업의 상품들도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GS마이샵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역 상품들을 개발하고 방송에도 해당 상품들을 적극 노출하기로 했다.

GS마이샵은 매일 2회 방송으로 소개하는 지리산피아골영농조합의 ‘냄새없는 청국장’(2만원, 200g 5팩)’을 포함해 청산바다 밥도둑 꼬마 전복장(3만3500원, 280g 2팩), 여수참맛 돌산 갓김치(3만원, 3kg)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별도로 창조경제 1번지관을 오픈해 여러 종류의 전남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강산농원 산약초 등 우수한 지역 특산물도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또 GS마이샵은 담양 대숲 체험상품과 여수 개도 섬마을 여행상품 등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농민회와의 3자 협의를 통해 신규 개발한 바 있으며 추가로 다양한 지역 관광상품을 기획 중이다. 이 상품들은 관광 수요를 통한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마이샵 정재욱 팀장은 “우수한 지역 특산물들이 GS마이샵에서만 판매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과 인터넷, GS홈쇼핑이 진출해 있는 해외 8개국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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