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서울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김형중·조장혁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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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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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걸즈컬렉션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김정민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에 나서며 90년대 원조 록발라더 오빠와의 반가운 재회를 예고했다.

김정민은 오는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13년만에 단독 콘서트 '제 2막'의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지난해 김정민은 7년 만에 새 싱글 앨범 '먼 훗날에'를 발표하며 본업인 가수로의 복귀를 선언, 90년대 소녀 팬들을 울렸던 변하지 않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에 록스피릿 감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본업으로 돌아온 원조 록발라드 황제 김정민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콘서트로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부산 등지에서 투어로도 이어진다. 특히 전국투어의 서막을 알리는 서울 콘서트에는 동료 가수 김형중과 조장혁이 특급 게스트로 출연해 김정민을 든든히 지원사격 할 예정이다.

전국투어 콘서트에 앞서 김정민은 최근 광주 KBS '콘서트 필' 녹화에 참여해 90년대 록발라드의 전설답게 완벽한 라이브 무대와 센스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당시 녹화에서 마치 콘서트 리허설을 하듯 워밍업을 마친 김정민의 무대 위 열정적인 모습에 실제 콘서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 지 더욱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김정민은 MBC '일밤-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JTBC '히든싱어4' 등 각종 음악 예능을 통해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으며, 오는 1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도 또 한 번 등장해 잊고 있던 가수 김정민의 진짜 매력을 계속해서 발산할 계획이다.

김정민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민이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추억이 공존하는 잊지 못할 무대를 마련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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