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산업은행은 지난 9일 본점에서 4개 공공 연구기관과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기술데모데이인 'IoT·Wearable분야 KDB신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데모데이를 통해 기술수요자인 기업은 국가 및 공공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알리고, 연구기관은 기업에게 개발된 기술을 소개하는 양방향 채널이 구축된 데 의의가 있다.
산업은행은 이번 데모데이를 필두로, 2분기에는 ‘의료기기’, 하반기에는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산업별로 기술데모데이를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성주영 산업은행 창조금융부문 부행장은 “은행의 기능이 예금자와 기업 간 자금중개 역할이었다면, 기업과 연구기관 간 기술거래 중개도 대상만 다를 뿐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의 주요 역할이 된다”며 “기업과 연구기관간 양방향 원활한 소통채널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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