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프로골퍼 이미향 선수와 후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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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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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왼쪽)과 프로골퍼 이미향 선수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금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KB금융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프로골퍼 이미향 선수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미국여자 프로골프투어(LPGA)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이 선수는 국내 투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미국 2부 투어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2부 투어 최연소 신인상을 거머쥐며 LPGA에 입성한 이미향 선수는 2014년 ‘미즈노 클랙식’과 같은 해 유럽여자 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각 1승씩을 거뒀다.

샷의 정교함과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고 있어 향후 개최되는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미향 선수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았고, 선수의 성실함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고 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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